요즈음 전북지역의 최대 화두는 전주·완주통합이다. 1992년 9월 최초 거론되고 2009년 송하진 전주시장이 역대 시장중 최초로 제안한 전주·완주 통합은 이번이 통합의 마지막 절호의 기회이다. 전주·완주 통합은 단순히 전주시를 위한 도·농 통합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역사적 사명이자 우리의 책무이다. 과거 전주시는 1970년대 26만명에서 현재는 65만명이고 완주군은 1970년대 17만명에서 현재는 8만명으로 한때 250만명이 넘었던 전북의 인구가 187만명(2012년 말 기준)으로 추락하여 광주, 전남, 대전, 충남 사이에 끼여 “ 침체”, “왜소화”, “전국 최하위” 등 샌드위치에 속해 있는 현실에서 전주· 완주 통합으로 인구 73만, 예산규모 1조 6천억원, 총면적은 서울(605㎢)의 2배에 가까운 1,027㎢으로서 광역도시인 광주, 대전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100만 광역도시 구축을 통해 면적 및 인구규모 일반시 기준 8위, 재정규모 일반시 기준 5위의 광역도시 진입을 목전에 꿈꾸고 있는 것이다. 제발,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지말고 자자손손 후손들을 위해 양지역 개발 10년을 앞당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통큰 한마음으로 함께 나아가자. 전주·완주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보는 시각마다 다를 수 있겠으나 필자는 또 다른 시각에서 말씀드리고자 한다. 첫째로, 전주시가 민선 4기∼5기 현 시점에서 한옥마을과 700만 관광객 시대, 유네스코 지정 세계 음식창의도시(전국최초, 세계 4번째)를 중심으로 ①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와 관광 중심도시, 탄소섬유 양산화 기술개발(전국최초, 세계 3번째)과 효성 유치를 통한 탄소섬유 생산으로 ② 대한민국 탄소산업 중심도시 1번지, 종합경기장 이전을 통한 컨벤션 호텔 건립, 혁신도시, 에코타운, 만성지구, 효천지구 등을 중심으로한 ③ 공간 재창조를 통한 100만 광역도시 새만금 배후 중심도시, 조촌동, 동산동 일대의 농식품 융합산업 집적화(10개소)단지 조성과 완주군 전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단지화, 전주의 음식 창의 도시와 연계한 ④ 농생명권 친환경 농업 중심도시로 통합 전주시는 대한민국의 4대 중심축 광역도시로 초단 시일내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이다. 둘째로, 잘아는 바와같이 기업은 전주라는 브랜드 가치 등 여러 여건으로 보아 완주보다는 새로운 둥지를 틀려고 하는 마음이 전주를 현재 더 선호하고 있다. 한 예로 봉동읍에 조성되고 있는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봉동 소재 100만평)를 통합의 시너지로 연계할 경우 100% 분양을 마무리 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로 기업유치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시가화가 가속되어 봉동지역의 더 큰 발전과 수많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게 만든다. 셋째로, 인구면에서 봉동다음(25,500명)인 삼례읍의(15,400명) 경우 읍으로 승격된지 50년의 반세기가 되어가고 있으나, 개발측면에서 침체의 틀을 벗어나기 위해 새로 신설 예정인 구청 신청사 유치 등으로 더욱 발전시키고 삼례 일대를 중심으로 딸기 재배의 집적화(160ha)통해 함평 나비 축제에 버금가는 전국적 명소의 딸기 관광축제로 승화시키는 디딤돌이 구축됨과 동시에 초중고 대학교 위치로 교육 여건의 환경 확충, 삼례 재래시장 활성화, 삼봉도시 개발 등 전 지역의 시가화 개발 등을 통해 개발의 가속화가 촉진하게 되는 기회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넷째로, 전주는 문화유적 관광 중심이나, 완주는 자연 관광지역으로 앞으로 통합 전주시는 완주지역의 자연 관광지 개발에 집중 투자 할 수 밖에 없다. 과거 시점에서 개발이 멈추어진 고산면등 6개면과 구이·경천, 동상저수지, 대둔산과 호반 개발, 화산~대둔산(국도 17호선)도로 확포장 사업도 통합으로 순로롭게 마무리되어 이웃 충남과 경북에 이르기 까지 왕래의 시간단축은 물론, 전주시민의 대둔산 관광을 더욱 촉진하게 되고 생활 반경권의 폭이 더욱 넓어지게 되어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게 된다. 다섯째로, 완주군은 도시근교 농업 중심지로서 품질향상과 친환경 농업의 경쟁력 확보로 판로가 더욱 확대된다. 완주군의 농가 9,232, 전주시 농가 6,806 등 총 16,038 농가에 대해 전주시 인구 65만명이 하나의 가족으로 연결돼 생산시장과 소비시장의 동반자적 상생은 물론, 전주와 완주 이서지역의 혁신도시(12개 기관), 전주·완주 첨단산업단지, 특히 공무원 연수원에 년간 15만명의 외지 교육생 입교 등 지리적 입지로 2~30만명 유동인구가 유입되어 향후 100만명 이상이 거주하게 되는 광역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이로 인하여, 완주군의 로컬푸드 시스템의 활성화는 물론, 건강밥상 꾸러미 사업 등 지역내 로컬푸드 소비시장의 안정적 판매처 확대가 담보될 전망으로 농촌수도, 로컬푸드 1번지로 자리 매김되는 등 첨단 농생명 허브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는 점이다. 여섯째로, 현재 완주군의 예산은 5,631억원 이지만, 통합이후 광역도시 구축을 통해 기업유치, 혁신도시 등 행정타운 조성으로 인하여 무한 가능한 재원 확보가 가능하고 더군다나 통합에 따른 정부 재정 인센티브 약 2,300억원 정도 지원과 함께 정부 재정 지원이 1/16에서 2/17로 증가되어 전북 발전의 획기적인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따라서, 이번 통합의 기회를 놓친다면 두고두고 후회는 물론, 후손들에게 현재의 우리들은 죄인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즉, 광주, 대전, 세종시에 경제적 블랙홀에 빠져 전북전체의 경제적 예속화와 공동화가 더욱 가속화 될것으로 불보듯 뻔한 일이 우리앞에 현실로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하여 우리 후손들은 일자리를 찾아 인근 광역시, 수도권, 서울등으로 뿔뿔히 떠나 전주권은 그야말로 인적, 물적자원의 불모지로 전략하고 말 것이다. 이에 반해 거대 통합시로 전주시가 출범하게 되면 전북경제의 중심지로서 군산, 익산지역까지 경제가 되살아나는 일석이조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따라서 통합하여 서울면적보다 2배 더 큰 거대 면적을 바탕으로 명실공히 청주·청원의 통합시보다 미래가 확실히 담보된 전주 통합시를 반드시 출범시켜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넓은지역 공간에 배치하고 사람을 유입시켜 100만 광역도시로 전진해 나가야 한다.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와 문화적 측면에서도 첫째로, 전주 친환경산업단지(80만평), 완주산업단지(101만평), 완주 과학산업단지(110만평), 완주테크노밸리(100만평),전주제 1산업단지(100만평), 전주제 2산업 단지(20만평)등 총 500만평의 거대한 첨단산업 벨트로 자리매김 될 뿐만 아니라, 완주 현대자동차, KCC, LS 전선등과 전주 효성탄소산업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협력 업체를 집중 육성하므로써 대한민국 제1의 500만평 첨단산업도시로서 우뚝서게 될 날이 멀지않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가 매우 커 1,000만 관광객 방문도시가 최단 시일내 달성되는 도시기반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둘째로, 앞으로 통합 전주시는 한옥마을과 대둔산 등 문화·자연 관광을 넘어서 산업관광도 활기를 띄게 될 전망이다. 5백만평의 첨단 산업 도시로서 전주의 전국제일의 탄소 기술원과 국제 탄소 연구소, 효성의 탄소 섬유공장, 첨단 벤처단지, 전주 페이퍼 또 완주의 현대 자동차와 KCC, LS 엠트론, 맥주 시음장이 있는 하이트 맥주 등을 연결하는 첨단산업 관광 코스가 각광을 받을것으로 보인다. 또한 완주의 이들 기업과 대학 대부분이 전주○○대학교 ○○○전주 공장이란 회사명을 쓰고 있다. 이들의 열망대로 통합 전주시로 나가야 한다. 셋째로, 또한 읍면별로 농업, 농촌체험 마을을 대대적으로 조성하여 전주 한옥마을에 몰려올 1,000만의 관광객을 유치하므로써 농업 농촌 체험 관광이 활성화되어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실시 된다. 넷째로, 고산면등 6개면의 가까운 곳에 구청 신청사 유치로 주민들의 민원처리의 편익 증대는 물론 대둔산 관광지의 집중 투자로 대둔산~한옥마을~모악산~구이 호반 저수지를 벨트화 관광지로 육성 개발하므로써 전주와 연결되는 관광문화 투어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다. 다섯째로, 원래 하나였던 흔적을 문화적 측면에서도 찾아보면 천년고도인 전주를 대표하는 전주팔경중 전주에 오경(기린토월 기린봉, 한벽청연 한벽루, 남고모종 남고사, 다가사후 다가공원, 덕진채련 덕진공원)과 완주에 있는 3경(삼례 비비낙안 한내천, 소양 위봉폭포, 봉동 동포귀범 마그네 선창부두의 배귀환 행렬)을 전국적 순례코스로 전통적으로 복원화하여 동질성 회복으로 볼거리 명소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다. 여섯째로, 주요 먹거리중 전주 복숭아도 마찬가지 이겠으나, 원래 전주 배는 전남 나주배와 같이 대한민국에서 알려진 명품배로서 현재는 완주 이서배와 전주 원동배로 나누어져 경쟁력 확보에 많은 어려운 현실도 통합이 되면 하나의 전주배로 전국적 비교 우위 경쟁력 확보를 통해 판매망 확대와 함께 농촌소득 기반 구축에도 가속도가 더욱 붙게 될 것이다. 이제 6월이면 전주·완주 통합의 시대가 활짝 열리는 날이 우리앞에 다가오고 있다. 최근 도내 모일간지의 여론조사 결과 완주군민의 찬성과 통합 가능성에 대한 여론이 높게 나오는 만큼 대세를 몰아 시너지효과를 바탕으로 전주·완주가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가진 기득권도 몽땅 내려놓고 진정한 의미에서 전북을 걱정하고 후손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상호신뢰 구축을 통해 이번에 반드시 통합을 이끌어 내야만 한다. 현재 통합시의 명칭은 전주시로, 통합 시청사는 용진면 완주군 청사에 신축하기로 이미 지난해 4월 합의해서 6월안에 착공된다. 21개 상생·협력 발전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중에 있고 일부는 행정 절차가 진행중이다. 금년도 전주시 예산에 통합 관련 예산 327억원을 확보하여 곧바로 집행 예정이다. 전주시와 완주군이 합의하고 완주군민이 염려하는 이 모든 사항들은 특별법과 조례 제정을 통하여 완벽하게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므로써 완주군민이 희망하는 쪽으로 계획한 대로 반드시 실현 될것이다. 또한, 2009년 10월부터 전주시 시내버스 요금도 1,100원으로 단일화 인하되었고 운주면 등 북부권 6개면 지역도 조만간 단일화하기로 하여 많게는 년간 봉동의 경우 최고 70만원 정도, 운주의 경우 150만원 정도의 경제적 혜택을 누리고 있다. 아울러, 금년도부터 전주시 사회단체 보조금도 완주군까지 확대되고 경기전 관람료도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이 동일하게 50%(500원)할인되었고 승화원 화장장 수수료도 30만원에서 5만원으로 할인되는 등 완주군민들은 전주시의 수많은 재정부담을 통해 각종 혜택을 전주시민과 똑같이 현재 보고 있는 것이다. 이보다 더한 전주시의 진성성이 어디 있겠는가. 이제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이번에는 끝냈으면 한다. 그래야만 전북지역의 유일한 100만 광역도시로서 후손들에게 물려줄 귀중하고도 유일한 역사적 유산이 될 것이다. 행동하지 않으면 이룰수 없다는 불위호성(弗爲胡成)의 믿음으로 정확한 정보를 얻고 6월 주민투표에 나가야 한다. 기회는 자주 오는 것이 아니다. 노력하지 않고 준비하지 않으면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 ============================= ◇봉동읍 율소리 출생 ◇완주군청 20년 근무 ○1979. 5. 1 ∼ 2000. 6. 30 -기획계장(?93∼?97) -삼례부읍장(?98) -대둔산 관리소장(?98∼?99) -의회 사무과장(2000) ◇전라북도 근무 ○ 2000∼2008 -재활복지계장, 생활보장계장, 수질보전계장, 공기업계장, 예산계장, 경리계장 ◇전주시 근무 ○2008∼현재 -농업기술센터 소장(2008) -행정지원과장(2009∼2010) -신성장산업본부장(2010∼2012) -덕진구청장(2012∼현재)
최종편집: 2025-08-14 03: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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