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감염 환자가 빠르게 번져나가면서 질병관리본부가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을 내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앞으로 2~3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개인위생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건강한 사람이 독감에 걸리면 일주일 정도면 자연 치유가 되지만, 면역력이 약할 경우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임신부가 독감에 걸리면 고열로 인해 태아의 뇌 손상 등 치명적인 위험이 될 수 있는데 독감 예방 주사는 태아에게 무해할 뿐 아니라 아기의 항체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이로 인해 질병관리본부는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우선접종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독감 예방 접종을 맞은 사람이라도 개인위생준수가 필요한데 이는 바이러스를 막아내는 백신의 항체 방어율이 건강한 사람의 경우 80% 이상이지만 노약자의 경우는 60%가량 되기 때문이다. 독감을 예방하려면 그만큼 개인위생준수가 필요한 대목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독감은 손을 통해서도 감염이 쉽게 되는 만큼,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컴퓨터 자판이나 마우스, 전화기, 문손잡이 등을 잡았을 땐 반드시 손을 씻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아울러 독감 바이러스의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재채기를 할 때 손이 아닌 손수건이나 화장지, 팔꿈치 등으로 가리는 것이 좋다. 한편, 완주군 보건소는 독감 예방 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보건소는 독감 예방 백신을 확보하고 추가로 접종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예방 접종을 해주고 있다. 독감 예방 접종 비용은 7천500원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완주군의 경우는 85%가량의 주민들이 독감 예방 접종을 맞았다”면서 “현재 보건소로 독감 예방 접종을 맞은 사람이 추가 접종을 문의하고 있는데 예방 접종을 맞은 사람의 경우는 항체가 6개월가량 지속되므로 추가 접종은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현재 보건소에는 독감 예방 접종 백신이 확보되어 있다”면서 “지난해 독감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주민 중 접종을 원하는 경우에는 보건소로 문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다음은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킵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최종편집: 2025-06-24 04: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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