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이 가을을 더 아름답게 살려주는 곱게 물든 오색 단풍잎, 단풍잎보다 더 환하게 피어나는 우리 아이들의 밝고 씩씩한 얼굴을 보노라면 저절로 힘이 솟습니다.
교육은 서비스입니다. 경쟁보다는 협력을, 대립과 갈등보다는 이해와 배려를 통하여, 교육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야 합니다.
완주의 교직원들은 이러한 교육관에 기초하여 뛰어난 열정과 철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농사를 지어왔고 이제 알찬 결실을 거두어 가고 있습니다.
완주교육은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교육 지원에 힘쓴 결과 학생의 학력신장과 소질계발, 창의성 신장을 이끌어냈습니다. 완주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우뚝 세우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은 많은 결과도 거두었습니다.
미래사회는 지구 전체가 한 마을처럼 가까워지는 지구촌시대가 될 것입니다. 지구촌 시대를 맞는 우리 학생들에게 외국인과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외국어교육은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평소에도 영어, 중국어 원어민을 활용한 외국어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임정엽 완주군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완주중학교 축구부원 전체가 해외전지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완주중학교 축구부는 지난 ‘제37회 전국 금석배 축구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을 일구었고, ‘2013년 전국소년체전’ 전북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티켓도 얻었습니다. 그리고 ‘2012 전국소년체전’에서는 삼례중앙초 축구부가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하였습니다.
소양초등학교 최용현 선생님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하고 EBS에서 주관한 주5일제 수업 관련 ‘2012 新나는 토요일 UCC 공모전’에서 ‘학생자유이용권’이라는 작품을 출품하여 단체부문 우수상에 당선되었습니다.
또한 최용현 선생님은 ‘서랍 속에 묵혀 둔 아이들의 모습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열린 전라북도교육청 콘테스트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만든 작품 수집전’에서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만든 작품으로 ‘삼삼오오(3355) 영상전’ 부문 교육감상도 수상하였습니다.
봉동초등학교는 ‘2012년 전국발명인재육성협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간중초등학교에서는 ‘제11회 전국 초등학생 및 초등교사 국악경연대회’에서 창작국악합주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대덕초등학교는 전라북도청에서 주관하는 ‘제16회 전북 어린이 대음제’에서 한국음악 기악합주(사물놀이 선반) 부문에서 도지사상(1위)을, 한국음악 창악(가야금 병창) 부문에서 도의회의장상(3위)를 수상했습니다.
완주중학교는 ‘제58회 전국 과학전람회 식물부문’ 특상과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무대공연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전주예술중학교에서는 2012학년도에 3가지 특색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째, 교과간 융합을 통한 예술교육, 둘째, 다중지능 개발 사업, 셋째, 사제동행 e-book제작 사업입니다.
올해 전주예술중학교는 예술교육선도창의경영학교로 지정받아 예술을 중심으로 한 교과간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역사적, 문학적으로 학습하고 이를 토대로 의괘형식의 그림을 그려 남기려는 시도는 바람직한 융합수업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는 주제의 명성황후 시해사건은 주제중심의 학습과 현장학습, 그리고 실기교육과 발표까지 계획된 융합교육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작품 은 겨울방학 중에 한옥마을에서 전시할 계획입니다.
/문채룡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