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추석은 징검다리 연휴가 포함되어 있어 많은 경우 총 5일을 쉬게된다.
연휴가 긴 만큼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더 풍요롭게 하는 분위기에서 들뜬 마음으로 성급하게 행동하다가는 명절기분을 망칠 수도 있다.
생각지 못한 부주의와 실수로 인해 즐거운 명절이 걱정의 명절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사고와 후유증 없이 건강하고 유쾌하게 추석 명절을 보내는 방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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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 차량점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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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차량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가 갑자기 차에서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설레였던 좋은 기분이 악몽으로 변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장거리 운행을 할 경우 우선 타이어의 공기압력을 체크해주는 것이 좋다. 자동차 정비소를 방문하지 못했을 때는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에 마련된 공기압력 체크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와 함께 엔진오일과 냉각수의 적정여부는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으므로 미리 체크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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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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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신증후군출혈열,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등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야외 외출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야외 활동 중에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손으로 침을 빼지 말고 카드 등을 이용해 긁어내듯이 침을 제거한 후 그늘에서 안정을 취해야한다. 응급약품이 없는 경우에는 식초나 레몬주스를 발라줘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약 뱀에 물렸을 경우에는 다급한 마음에 너무 빨리 산을 내려오는 경우에 혈액순환이 빨라져서 더욱 더 위험해 질 수 있으니 환자를 그늘진 곳에 편안하게 눕힌 후 안정을 시키는 것이 좋다.
또 뱀에 물린 곳에서 심장 쪽으로 5~10cm 위쪽을 끈 등으로 묶어 독이 퍼지는 시간을 지연시킨 후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때 끈을 너무 꽉 묶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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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의 설거지를 대신해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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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앞둔 주부를 대상으로 설문을 벌인 결과에 따르면 명절에 가장 얄미운 사람이‘남편’이라는 통계가 있다.
이는 명절에 남편들은 하루 종일 거실에 앉아 먹고 즐기는 반면, 주부들은 많은 시간을 주방에서 음식 장만 및 설거지를 해줘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친척들이라도 오면 온 종일 주방에서 밥상과 술상만 차려야 하는 주부들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한다. 이럴 때 조용히 주방을 찾아 부인의 설거지를 대신해준다면 사랑받는 남편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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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돈 큰 고스톱, 도박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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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대중적인 놀이를 손꼽으라고 하면 단연 고스톱일 것이다.
이런 고스톱도 단순히 오락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판돈이 커지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형법 제246조에 따르면 재물로써 도박한 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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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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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를 지내고 음복하고 또 성묘에 가서 술을 마신경우에는 아무리 기분이 좋아도 운전대를 잡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경우 본인은 물론 동승자까지 한꺼번에 처벌받기 때문에 기분 좋은 명절을 망칠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도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