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유희태)이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2026 완주인형극페스타’를 개최한다. 어린이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동심과 예술적 감동을 선사하는 축제로, 인형극 공연을 중심으로 전시와 체험, 퍼레이드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예술축제로 꾸며진다.축제의 중심은 극장과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인형극이다. 극장에서는《어둑시니》, 《이야기 쏙! 이야기야!》, 《꼬마장승 가출기》가 관객을 만나고, 야외에서는 《뼈다귀 도둑과 여우탐정》, 《머리 없는 가족》 등이 무대에 오른다.작품마다 서로 다른 인형의 표현 방식과 무대 언어를 선보이며, 어린이와 가족 관객은 물론 다양한 세대가 인형극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인형의 탄생과 움직임을 살펴보고, 직접 만들어보는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시에서는 나무와 천, 종이, 실 등 다양한 재료가 인형으로 탄생하는 과정부터 구조와 조종 원리, 여러 형태의 인형과 제작 과정, 실제 무대에서 활용되는 모습까지 단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관람은 연계 체험 프로그램인 ‘꿈틀공방’으로 이어져, 관람객이 전시에서 살펴본 인형의 구조와 움직임을 바탕으로 마리오네트와 손인형을 직접 만들어보며, 인형 제작의 원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아울러, 야외광장에서는 인형과 배우,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퍼레이드와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도 펼쳐져 축제 현장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올해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하는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마련됐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인형극’을 특화 콘텐츠로 삼아 공연과 전시, 체험이 결합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거점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완주문화관광재단은 축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대표 인형극 축제인 춘천인형극제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4월 교류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오랜 기간 축제를 운영하며 축적한 기획·운영 노하우와 국내외 인형극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등 완주인형극페스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완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인형극은 어린이뿐 아니라 세대와 연령을 넘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예술”이라며 “이번 페스타를 발판으로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만의 인형극 콘텐츠를 꾸준히 축적하고, 완주인형극페스타를 지역을 상징하는 문화예술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6-10-25 10: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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