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딸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입국했던 외국인 근로자들이 영농 활동을 끝내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지난 16일 완주군은 지난해 하반기 농번기에 맞춰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43명이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안전하게 출국을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출국한 근로자 대부분은 올 하반기 딸기 수확 철에 맞춰 다시 완주군을 찾을 예정이어서, 재입국률이 85%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로, 올해 처음 완주군을 찾은 신규 근로자 80여 명 역시, 큰 문제 없이 안정적으로 일정을 소화하며 딸기 농가에 큰 힘을 보탰다.완주군은 근로자들이 낯선 타국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입국 초기부터 촘촘한 밀착 지원을 펼쳤다. 실제 초기 오리엔테이션과 농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조기생활적응 지원단’을 운영해 소통의 벽을 낮췄다. 또한 가족센터와 행정이 손을 잡고, 체계적인 생활 환경을 뒷받침하면서 근로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안정적인 정착을 도왔다.무엇보다 매년 완주를 다시 찾는 숙련된 근로자가 늘어남에 따라, 농가 현장에서는 신규 인력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이는 등 안정적인 영농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있다.유평기 농촌지원과장은 “계절근로자는 다시 찾고 싶은 완주를, 농가는 믿고 함께할 수 있는 계절근로자 운영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과 인권을 최우선으로 안정적인 농촌 인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6-10-25 15: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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