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완주 농촌 들녘은 모내기가 한창이다. 지난 달 31일 봉동읍 구만리의 한 논에서는 이앙기가 굉음을 내며 지나갈 때마다 가지런하게 모가 심어져 금세 논은 초록빛으로 물들여졌다. 보통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월 말이나 6월 초에 치러지다보니 한 해 농사의 시작인 모내기와 선거철이 정확히 맞물린다. 모내기철(농번기)에 농민들은 그야말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기를 보내게 된다.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역시 막바지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 해의 결실을 좌우하는 모내기인 만큼이나, 지역의 다음 4년을 결정할 지방선거 역시 완주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중요하다. “땀을 흘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뜻의 ‘무한불성(無汗不成)’이라는 사자성어가 가슴에 와 닿는 6월의 첫 날이다.
최종편집: 2026-10-25 15: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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