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3일 시행되는 201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6개 시험지구 예비 시험장학교 63곳을 대상으로 9월 16일까지 방송시설 점검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1차 방송시설 점검 및 자체 보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해당 학교에서는 학교장 책임 하에 철저히 점검·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예비학교는 총 63개로 학교장 책임 하에 방송장비를 설비한 업체 또는 유자격 방송시설 사후관리 제공 업체를 통해 방송시설(UPS, 앰프, 스피커, 믹서기, CD플레이어, 음량점검) 자체 점검 등 수능 듣기평가 방송 진행관련 일체 사항을 점검한다. 해당 학교는 방송 시설 점검 후 미비사항 보완 조치하고 해당 보고서를 도교육청 미래인재과로 전자문서 제출하도록 했다. 이를 토대로 2차 방송시설 현장점검 및 3차 시험장 점검을 실시하여 시험장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영어 듣기 평가는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간 실시되며, 17문제로 축소됨에 따라 집중력이 특히 요구된다. 앞으로 도교육청은 부교육감 주재 하에 6개 시험지구(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와 군 단위 시험장(부안, 고창, 무주, 장수, 임실, 순창)을 직접 방문하여 대입수학능력시험 전반에 관련한 사항을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