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영유아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북스타트 운동 추진을 위해 지역 내 9개 도서관에서 북스타트 회원모집에 들어갔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완주군, 북스타트 코리아, 책읽는사회 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영·유아들에게 그림책이 들어있는 꾸러미를 선물, 책과 함께 놀게 해 아기와 부모의 친교를 돕고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 가자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 참여대상은 완주군 거주 생후 3~18개월 영유아(2011년 2월~2012년 5월 출생 아기) 500명이다. 중앙, 삼례, 고산, 작은도서관 6개소 등 9개 도서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회원신청은 각 도서관에서 선착순으로 책꾸러미 소진시까지 계속된다. 신청할 때는 주민등록 등본이나 아기수첩을 제시하면 된다. 북스타트 참가회원에게는 그림책 2권, 손수건, 도서관 리플렛, 추천도서 목록, 가이드북 등이 든 책꾸러미를 선물하고 책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9월 중순 북스타트 선포식을 시작으로 책꾸러미를 배부할 예정이며, 선포식 후에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완주군립중앙도서관에서 북스타트 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포식 및 후속 프로그램 등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lib.wanju.go.kr)를 통해 공지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립중앙도서관(☎290-2655, 264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