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면 신교리 응암마을 주민 송시항 씨가 아름다운 경관 조성과 공공시설 환경 개선에 써 달라며 조형 소나무 330주를 완주군에 전달했다.기증받은 조형 소나무는 시가 1억 5,000만 원 상당으로, 기증자가 오랜 기간 정성으로 가꿔 온 수목이다. 수형과 생육 상태가 뛰어나 조경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완주군은 기증자의 뜻을 살려 해당 소나무를 관내 공공사업장 주변에 심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푸른 경관을 누리도록 공공녹지 조성에 폭넓게 활용할 방침이다. 우수 조경수를 공공 공간에 도입해 환경을 쾌적하게 가꾸는 동시에 수목 구매 비용 등 관련 예산을 아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송시항 씨는 “오랜 시간 애정을 쏟아 키운 소나무가 많은 이웃이 오가는 공공시설에 뿌리내려 완주의 경관을 가꾸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소중하게 키운 조형소나무를 기증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증자의 뜻이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소나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주민들이 아름다운 수목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쾌적한 공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완주군은 앞으로도 우수 조경수의 공공활용을 확대하고, 민간에서 기증하는 수목을 적극 활용해 예산절감과 녹지공간 확충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편집: 2026-10-25 12: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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