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중앙도서관이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독서동아리 프로그램 ‘작은곰자리’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주제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며, 다양한 창의 활동을 통해 책 속 이야기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까지, 총 15명을 선착순 모집한 뒤,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완주 중앙도서관 3층 동아리실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각 수업은 그림책을 중심으로 읽기, 토론, 글쓰기, 만들기 활동 등으로 꾸며진다. 첫째 날은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을 읽고, 독서동아리의 운영 방향을 안내하며, 질문 중심의 수업으로 독서 활동의 기본을 익힌다.둘째 날은 <별일 없는 마을에 그냥 웜뱃>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돌아본다. 저학년은 이웃에게 감사 표현하기, 고학년은 SNS의 양면성과 세어런팅(sharenting, 부모가 아이의 사생활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SNS나 블로그에 올리는 행위)에 대한 토론을 한다.셋·넷째 날은 <해든분식>을 함께 읽고 줄거리 정리, 독서 퀴즈, 등장인물 소개, 상상 글쓰기 및 발표 활동을 통해 책 내용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표현한다. 참여 신청은 완주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내 ‘독서문화행사 안내’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링크 또는 QR코드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063-290-2655)로 문의 하면 된다.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작은곰자리가 아이들의 마음에 책이라는 별을 하나씩 띄워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책과 함께 여름방학의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작은곰자리’는 북극성을 품은 별자리처럼 아이들에게 독서의 이정표가 되어 주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완주 중앙도서관은 책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의 생각을 키우고, 따뜻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독서동아리를 준비했다.
최종편집: 2025-08-09 14: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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