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관내 노후 아파트 인접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이는 최근 부산지역 아파트 화재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화재 취약계층인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안전교육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이번 교육은 지난 16일 봉서초등학교에 이어 봉성초등학교에서도 진행됐으며, 특히 저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대피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실제 화재 상황에서의 대피 요령을 중심으로 ▲화재 발생 시 옷에 불이 붙었을 때의 행동 요령 ▲연기가 가득 찬 공간에서의 대피 방법 ▲계단을 이용한 신속한 이동 방법 ▲집 안에서 안전한 대피공간 찾기 등을 체험 중심으로 진행하여 아이들의 이해도를 높였다.완주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고, 특히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는 대피 요령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09 14: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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