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농가레스토랑 ‘행복정거장’은 초복을 맞아 지난 18일 지역의 고령농 어르신들을 초청, 삼계탕을 대접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를 펼쳤다.‘행복정거장’은 평소 지역 농산물 소비와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전파하는 거점 공간이다. 무더위와 싸우며 지역 농업을 지켜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날 하루 영업을 멈추고, 오롯이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식탁을 마련했다.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복날이라도 밥 챙겨먹기 힘든 날이 많은데 이렇게 삼계탕 한 그릇 먹으니 몸도 마음도 든든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관계자는 “농촌의 어르신들이야말로 우리 지역 로컬푸드의 든든한 뿌리”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나눔 행사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종편집: 2025-08-09 19: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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