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배귀순 면장·전택균)는 지난 9일 초복을 앞두고 관내 어르신들을 초청, ‘이서에서 사랑愛 삼계탕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고령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함으로써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이서면의 따뜻한 효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지사협 위원들과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전주드림MJF라이온스클럽 등 여러 단체가 자원봉사자로 참여, 삼계탕과 반찬, 다과 등을 준비하고, 나르는 일을 도왔다. 이서배꽃민요단을 비롯한 이서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의 문화공연도 곁들여져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날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도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관내 90세 이상 어르신 4명에게 ▲이서의 뿌리상 ▲팔팔에너지상 ▲꽃보다어르신상 ▲느티나무 그늘상 등 각각의 의미를 담은 특별상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삶과 지혜, 지역사회의 뿌리로서의 가치를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전택균 공동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더 건강하고 따뜻한 이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