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여자 레슬링팀(감독 정환기) 간판 이한빛 선수가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여자 레슬링팀은 지난 달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경북 상주시에서 열린 ‘2025년 국가대표 2차 및 최종 선발대회’ 및 ‘제5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 참가, 선수 4명이 두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했고, 이한빛 선수는 국가대표로 뽑혔다. 먼저, 이한빛 선수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펼쳐진 ‘2025년 국가대표 2차 및 최종 선발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따내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또한 이지선 선수는 은메달, 오정빈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완주군청 여자 레슬링팀은 금·은·동메달을 모두 휩쓸었다.이어 열린 ‘제50회 KBS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도 오정빈 선수가 은메달을, 나머지 선수 모두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처럼 두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데에는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훈련의 결실로서, 완주군 스포츠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이한빛 선수는 “태극마크를 달게 돼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열심히 훈련하여 국제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정환기 감독은 “선수들의 이번 성과는 앞으로 완주군 체육의 미래를 밝히는 좋은 신호탄”이라며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통해 더 많은 인재가 발굴되고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완주군은 이번 달에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근대5종 대회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