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북 청년 취미 뮤지컬 극단 ‘레드그린’이 최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갈라쇼를 펼쳐 이목을 끌었다. ‘갈라쇼(gala show)’는 격식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변형시킨 축제성 기획 공연을 통칭한다.이번 공연은 지난 2023년 창단 이후 함께해온 1기부터 10기까지의 회원들이 모여 꾸민 무대로, 30명 이상의 청년들이 무대에 올라 뮤지컬 넘버(뮤지컬에서 사용되는 노래나 음악)와 퍼포먼스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레드그린’은 현재 7개 팀, 1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청년 중심의 극단으로, 완주 지역 청년들이 예술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는 장(場)을 꾸준히 마련해왔다. 특히 이번 갈라쇼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에서 주체적으로 문화 활동을 기획·운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레드그린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극단 레드그린(SAM아카데미 전북지사)대표 임서진씨는 “완주군에도 이런 청년 문화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무대 위에서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8-09 21: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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