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면(면장 심미정)이 지난 17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희망지기) 위촉식을 개최하고,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적 안전망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장, 부녀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총 50명의 지역주민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정보를 안내하며, 필요시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는 무보수·명예직의 생활밀착형 복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이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생활관리사 등 지역 상황에 밝고 주민과 가까운 위치에서 활동하는 인물들로 구성됐으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복지대응 체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비봉면은 앞으로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