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로컬JOB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2일 지역농가와 손잡고, 인근 도시민 등 초보 농업인을 대상으로‘전통 장담그기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가일자리에 관심 있는 완주군 및 인근 도시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실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가 취업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기획됐다.프로그램에는 센터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소양면 소재 지역농가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통 장류의 유래에 대한 교육, 된장 담그기 체험 등이 이뤄졌다. 특히 3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좋은 콩 선별요령, 메주 만들기 및 건조요령, 간장제조법 등 이론교육과 된장 담그기 실습이 병행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센터는 지난해에도 지역의 화훼·생강·들깨 재배농가와 협업해 60여 명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도 이번 장 담그기 체험 외에 두세 차례 추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2025년 고용노동부 전북 농식품 도농(都農)상생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완주군 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는 필요한 일자리를, 구인을 희망하는 농가에는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각각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완주군 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필요인력은 물론 중식비와 간식비를 지원하고, 구직자에게는 교통비를 지원해 근로자로 유입함으로써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일용근로계약 체결 및 상해보험 가입 지원을 통해 구직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하고 있다.이처럼 센터는 구인이 필요한 완주군 소재 농가 및 완주지역 농가일자리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상시 구인·구직접수를 받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농가일자리팀(063-262-1722)으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종편집: 2025-06-23 1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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