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새들은 날기 위해 울음마저 버린다」의 저자, 김용만 시인이 완주군민과 만난다. 지난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김용만 시인은 오는 28일(토) 오후 3시 완주군립 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완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북콘서트 ‘시의 세계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용만 작가는 이날 작품 속에 담긴 삶과 자연, 그리고 완주군의 정서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감성적 해석으로 정평이 난 이화정 북코디네이터가 강연을 진행하며 관객들과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북콘서트는 신선영 책방채움 대표가 맡아 여성 팝페라 그룹 ‘제이에스 디바’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앞서 중앙도서관은 참여를 원하는 지역 주민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해 QR코드나 전화(063-290-2653)로 가능하다.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이번 북콘서트가 시를 통해 삶을 돌아보고, 지역의 정서와 문학의 감성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