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지난 11일 삼례읍 신평마을회관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신평마을(27가구)을 대상으로, 노후 주택용 소방시설을 교체하고 주민의 화재 예방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주소방서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총 60점을 현장에서 보급 및 설치하고, 홀몸어르신 등 취약가구에 대한 주택 안전점검도 함께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식 ▲소화기 사용법 교육 ▲주택 내 소방시설 설치 ▲기초 화재안전교육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대응예방과와 삼례119안전센터 직원 14명을 포함해 총 29명이 참여해 마을의 안전을 살폈다.완주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단발성 지정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병행될 때 그 효과가 더욱 커진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맞춤형 안전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