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산업과 문화, 청년이 어우러지는 혁신형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 시작을 대내외에 알렸다.지난 9일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완주문예회관에서 ‘완주 문화선도산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앞서 완주군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공모에 전국 최초로 선정된 데 이어, ‘랜드마크 조성사업’공모까지 따내며 총 885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완주 문화선도산단 조성의 본격 시작을 알리기 위해 발대식을 갖게 된 것. 이날 행사는 완주 산단 입주기업, 지역 주민, 청년, 문화예술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전통타북-완주 조이풀팀) ▲기념촬영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회사(유희태 군수) ▲축사(유의식 의장) ▲환영사(최한식 한국노총 완주지부장, 문병원 완주산단진흥회 부회장) ▲문화선도산단 추진계획 발표(정철우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 ▲기념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발대식은 ‘W260+’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완주형 산업문화 생태계의 비전과 출범을 함께 축하하면서, 완주문화선도산단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무엇보다 최근 완주군 인구가 10만 명을 돌파한 시점과 맞물려, 산업·문화·정주가 융합된 새로운 도시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공식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참고로 ‘W260+’는 ‘문화가 머무르고, 청년이 찾아오며, 산업이 사람을 품는 도시’라는 정체성을 담은 전략 브랜드로, 매달 평균 260명씩 증가하고 있는 완주의 인구 흐름에서 착안했다.최한식 한국노총 완주지부장은 환영사에서 “완주군 문화선도산단 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산단이 근로자와 청년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삶의 질 향상과 일터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유희태 완주군수 개회사를 통해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완주산업단지는 청년과 문화, 산업이 유기적으로 융합되는 혁신형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W260+ 브랜드를 중심으로, 이제는 인구 20만 시대를 목표로 기업, 주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선도산단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종편집: 2025-06-24 00: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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