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지난 2일 농협 웰컴센터 2층 회의실에서 생산자협의회와 소비자협의회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먹거리 순환 활성화를 위한 연합 간담회를 실시했다.생산자협의회는 고산농협의 로컬푸드직매장 출하협의회 임원들로 구성,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완주군 내 6개면 지역의 소비자들로 구성된 소비자협의회는 소비자 권익 강화, 정보 비대칭 해소,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지난 해 조직된 이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연합간담회에서는 생산자, 소비자, 전문가 간 직접 소통을 통해 하나로마트의 지역 먹거리 중심 유통확대를 논의 하고, 식품사막 대응을 위한 로컬푸드 순환전략을 모색했다. 아울러 지역 먹거리 순환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됐다.손병철 조합장은 “뜻 깊은 시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이번 생산자와 소비자 연합간담회를 계기로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먹거리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