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면에 소재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운주교회(담임목사 소준호)에서 더온누리교회 전문의료선교팀이 주최한 무료 의료봉사가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 의료봉사에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등 총 11개 진료 과목에 걸쳐 70여 명의 전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봉사의 손길을 더했다. 봉사단은 진료뿐 아니라 CT촬영, 영양제주사, 돋보기, 유산균 및 연고 무료 증정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까지 제공했다.주민들에게는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400인분이 무료로 제공됐으며, 셔틀버스도 운영돼 교통이 불편한 주민들도 편리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소준호 담임목사는 “올해도 전문 의료인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홍성희 운주면장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지속적인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관심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