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에 위치한 장난감도서관이 이달 10일부터 어린이체육관 1층으로 신축·이전한다. 지난 2015년 9월 봉동읍 둔산리 우동 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운영됐던 장난감도서관은 건물이 노후화되고, 주차장이 좁아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장난감도서관 신축·이전됨에 따라 어린이 시설 집적화 및 이용자의 편의 증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축되는 장난감도서관은 117㎡(구 35평) 규모로, 2개의 공간에 400여 개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최옥현 인구가족과장은 “장난감도서관 신축·이전은 아이 키우기 좋은 완주를 만들기 위한 또 하나의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육아 지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