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 산하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지난 달 26일 용진 원주아파트에서 지역 주민 100여 명과 함께 하는 ‘2025년 마을 공감 주민 인사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이번 활동은 이웃 간 단절을 해소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해 인권 친화적인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복지관과 용진읍 내 마을 활동가들이 함께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밝은 인사와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며 주민들과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실제 이날 마을 활동가들이 먼저 인사를 건네자 지역주민들도 환한 미소로 화답하는 등 시종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주민 김 모(56) 씨는 “오랜만에 이웃들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니 마음이 훈훈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김정배 관장은 “이웃과의 간단한 인사 한마디가 지역사회 내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만드는 데 중요한 시작점이 된다”며 “앞으로도 인권 마을 활동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