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 봉동여성의용소방대 이정란 부대장이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경연대회는 지난달 30일 전북도청에서 개최되었으며, 전라북도 내 각 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들이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두 가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정란 대원은 생활안전 주제로 참가하여 ‘산불, 순식간에 번집니다’라는 제목으로 발표에 나섰다.이정란 대원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산불 사례와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봄철 산불의 위험성과 빠른 확산 속도를 강조하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일상 속 실천할 수 있는 산불 예방수칙을 알기 쉽게 전달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심사위원단은 이정란 대원의 강의가 발표 구성의 논리성과 실제 사례 중심의 전개, 청중과의 소통 면에서 탁월했다고 평가하였으며, 생활안전 주제 참가자 중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수상과 함께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이 대원은 하반기 열릴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이정란 대원의 수상은 의용소방대의 전문성과 헌신을 보여주는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안전 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