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정선)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달 28일 문화예술진흥회와 협약한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소년 인문학교실(좋은 물음 찾기)’을 개강했다.‘좋은 물음 찾기’는 ‘좋은 물음’을 통해 삶과 사회를 성찰하는 힘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박의연 전남대 철학과를 강사로 초빙, 총 8회기에 걸쳐 청소년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영화와 철학적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첫 회기의 주제는 ‘인공지능 시대의 친구 만드는 법’으로, 청소년들이 기술 발전 속에서 인간과 기계의 관계,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지 질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두 번째 프로그램은 오는 11일 수요일에 ‘AI는 예술가가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철학적 질문이 다뤄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인공지능 시대에 좋은 물음을 찾는 시간이 나를 찾는 좋은 물음과도 연관되어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최정선 관장은 “인문학은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과 사회를 바라보는 따듯한 시선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완주군이 시행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5년도 참여청소년들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62-7942)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편집: 2025-06-24 03:23:0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오늘 주간 월간
제호 : 완주전주신문본사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봉동동서로 4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01289 등록(발행)일자 : 신문:2012.5.16.
발행인 : 김학백 편집인 : 원제연 청소년보호책임자 : 원제연청탁방지담당관 : 원제연(010-5655-2350)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학백
Tel : 063-263-3338e-mail : wjgm@hanmail.net
Copyright 완주전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