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 소재, 전기·통신·소방 전문기업인 티앤제이건설 주식회사(회장 고태유·대표 김지혜)가 군내 취약계층의 화재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고태유 회장과 김지혜 대표를 비롯한 티앤제이건설(주)임원진 4명은 지난 21일 완주군청을 방문, 500만 원 상당의 스프레이형 소화기 200개를 기탁했다. 기탁한 스프레이형 소화기는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군내 취약가구 200세대에게 사용법 및 간단한 화재예방교육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스프레이형 소화기는 기존 분말형에 비해 작고, 가벼워 신체적으로 취약한 노약자나 여성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화재 발생 초기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태유 회장은 “최근 대형 산불 사태와 함께 곳곳에서 화재 소식이 많이 들려 안타깝다”며 “스프레이형 소화기가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의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유희태 완주군수는 “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기업의 선한 영향력이 완주군민의 복지와 안전을 견고히 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티앤제이건설(주)은 매년 위기가정 지원금과 백미, 라면 등의 물품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