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완주군민의 오랜 숙원인 종합운동장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종합운동장은 전체 면적 301,955㎡규모의 완주종합스포츠타운 4단계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총사업비 350억 여 원이 투입되는 완주종합운동장은 용진읍 운곡리 935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33,653㎡, 연면적 2,42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10,000관람석(예상)을 비롯 육상트랙, 보조트랙, 천연잔디 구장, 본부석, 조명탑, 전광판, 주차장 등이 들어서 국내외 대회는 물론 전문 선수 훈련이 가능한 수준의 종합체육시설을 갖추게 된다. 군은 지난 2019년 군관리계획 결정 및 고시를 통해 체육시설로 승인을 받았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했으며, 공유재산심의 및 투자심사와 건축기획 용역을 완료한 뒤,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앞서 군은 지난 달 건축 설계 공모 심사를 거쳐 이달 초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하지만 완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가운데 1인당 지역총생산(GRDP)이 5739만원으로 1위(2021년 기준)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한 반면, 종합운동장과 트랙경기장이 없어 도민체육대회를 한 차례도 개최하지 못하는 불명예를 안고 있었다. 때문에 완주군에서 도민체육대회 개최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대회유치 등을 염원하는 체육인들과 주민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민선 8기 들어 유희태 군수 역시 체육행사 때마다 아쉬움을 토로하며, 종합운동장 건립의 속도감 있는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완주군은 우선 이번 주 종합운동장 조성사업과 관련, 용역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설계를 완료한 후, 오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종합운동장이 들어서면 완주군은 전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던 지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게 된다”면서 “무엇보다 전국 및 도 단위 대형경기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 자긍심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6-24 04: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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