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 소양 삼중경로당에 냉장고 기증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지부장 김대호)는 지난 22일 소양면 삼중경로당에 냉장고를 기증했다. 냉장고는 무더운 여름철 식품 보관과 경로당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호 지부장은 “올 여름도 폭염이 예상돼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작지만 마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번 냉장고 기탁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삼례농협, 공선회와 함께 삼례수박 첫 출하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삼례수박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은 지난 25일 수박공선회와 함께 삼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삼례수박 출하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신학 조합장을 비롯한 삼례농협 임직원, 수박공선회 회원, 김대호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장과 관내 농협 조합장, 유희태 군수, 유의식 군의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박 출하를 기념해 삼례수박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식회와 홍보용 수박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삼례농협과 공선회 회원 30농가는 오는 6월말까지 일반수박과 블랙위너수박 등 총 370동의 비닐하우스에서 당도가 12브릭스(Brix)이상만을 선별·출하할 예정이다. 맛과 품질이 매우 뛰어나기로 유명한 삼례수박은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선별과정을 거쳐,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온라인판매쇼핑몰 등에서 판매된다. 강신학 조합장은 “삼례수박은 완주군을 대표하는 농산물로서, 매년 뛰어난 품질과 맛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가 땀 흘려 생산한 삼례농협 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랙위너수박은 일반수박보다 껍질이 얇고 당도 13~14브릭스(Brix)로 매년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고산농협, 친환경 모내기 행사 실시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이 지난 21일부터 △성북구(정릉·일신초) △성동구(금호·성수초) △서대문구(추계·홍은초) △영등포구(당산초) △은평구(연광초·은진·북한산·은빛·구현초) 등 서울시 5개구, 12개 학교 2,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모내기 행사’를 열고 있다.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될 모내기 체험에서 학생들은 벼 고무상자를 활용해 직접 모를 심고 상자 안에서 제초작업을 해줄 우렁이 넣어 주며 색다른 체험활동을 한다. 단순한 모내기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 농업교육, 볏짚 공예 전시, 수중생물 및 곤충 관찰, 잡곡 반지 만들기,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친환경 쌀과 잡곡과의 교감을 높이고 농업의 생태적 가치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의 지원을 받아 고산농협이 해마다 서울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친환경 학교 텃밭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시권 미래 세대에게 농업에 대한 경험과 중요성 알리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고산농협, 결혼이민여성 직업교육 개강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지난 20일 농협 교육지원부사무실에서 관내 결혼이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과정 직업교육(네일아트 2급)개강식을 열고, 본격 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농협중앙회와 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생활과 새로운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농외소득으로 가계경제에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7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주간 운영된다. 손병철 조합장은 “낮에는 농사일을 하고 저녁엔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직업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에게 응원에 박수를 보낸다”며 “건강관리를 잘해서 전원이 수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