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가 주관한 ‘2025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특히 이번 SA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3년 연속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간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완주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 112개의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완주군은 주민배심원제와 공약이행평가단 운영을 통해 공약 수립 단계부터 공약의 조정, 이행사항 평가에 이르기까지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군은 그간 변화하는 행정 환경과 재정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실효성 있는 공약 추진에 집중해 왔다. 특히 공약의 투명성과 실현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간 점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획득에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는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우선, 현장 중심, 혁신 행정’이라는 군정 목표 아래 모든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완주군의 민선 8기 현재 공약 이행률은 65.2%로, 전국 평균인 53.0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