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에너지고등학교(교장 송현진)는 지난 16일 본교에서 수소 분야 유망 스타트업 AP GREEN(대표 박태윤), 테라릭스(대표 김태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각 기관 대표와 교직원, 학생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과 기업명패 부착식 순으로 진행됐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연 1~5명의 졸업(예정)자 채용 △지역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교육 협력 △진로 선택을 위한 특강 및 멘토링 지원 △기술 교류 및 연구개발 공유(R&De 캡스톤 등)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산업-학교 협력교육 모델로서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기반으로 심화 수소기술 R&De 캡스톤 프로그램을 마련해 두 기업과 함께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APGREEN과 테라릭스는 프로젝트 제안, 산학겸임교사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지원과 기업현장 미러형 실습실 구축에 필요한 실습장비 도입에 대한 기술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환경 첨단화를 지원할 방침이다.송현진 교장은“이번 협약은 단순한 취업 연계 차원을 넘어, 수소산업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지역 기반 협력모델”이라며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핵심 수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학교가 중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