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이 ‘2025 청년예술활동 지원사업’의 최종 선정자 10명(팀)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완주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정된 10명(팀)은 지난 달 3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창작활동에 들어갔다.특히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청년예술인들이 동료로서 서로의 계획을 심의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상호심의 방식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이는 완주문화재단이 청년예술인 간 교류와 협업의 기반을 넓히기 위해 새롭게 시도한 방식으로, 선정자들 사이에 창작과 성장의 자극을 주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올해 선정된 청년예술인 10명(팀)에게는 총 1,800만 원의 지원금이 교부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완주 곳곳에서 다양한 실험적 창작활동(프로젝트)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김승후의 우리 전통 장례문화인 상여소리를 현대적 사운드로 재해석한‘Project : 巫醉(무취)’▲송은하의 비올라 중심 클래식 트리오 공연 ▲박혜원의 첼로와 재즈 기반 현대음악 연주 ▲김노을의 OST 및 가요 편곡 공연 ‘지역민을 위한 가을밤 콘서트’등이 있다.또한 ▲지현미의 명예퇴직이라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연극 ▲오은하의 피아노와 민요 결합 연주 음반 ▲진다정의 감정과 내면을 주제로 한 아트토이 실험 ▲문가영의 ‘하모니 가구와 조각 展’▲박현진의 참여형 전시 ▲김미림의 영화‘《21세기 이별방식》 고립된 일상 속 투사된 초상’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문화예술진흥팀(063-262-3955)으로 문의하면 된다.정철우 상임이사는 “완주문화재단은 청년 예술인들이 실험적 창작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6-24 03: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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