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현정. 이하 ‘꿈드림’)가 2025년 제1회 검정고시에 꿈드림 청소년 20명이 응시해 이 중 19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번 성과는 청소년 개개인이 꾸준한 노력과 함께, 센터의 단계별 학습 지원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올해 검정고시 대비 1:1 맞춤형 멘토링을 운영,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데 중점을 뒀는데, 멘토링에 참여한 4명의 청소년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이 가운데 2년간 준비해 온 한 청소년은 센터의 추천을 통해 KSD나눔재단 연계 사업에 신청했고,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중등연령 장학생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과정은 장기적으로 준비해 동기가 저하됐던 상황에서 청소년에게 학습지원은 물론,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청소년은 “몇 번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됐다”며 “이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박현정 센터장은 “청소년마다 다른 속도와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개별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상담지원, 교육지원, 진로·직업지원, 건강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91-33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