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 동부교회, 교인 모금액 400만원 전달
삼례동부교회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400만 원을 삼례읍을 통해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전달식에는 김요환 동부교회 목사를 비롯한 박창근 장로, 노유자 권사, 박칠규 집사 등 총 4명이 참석했다. 김요환 목사는 “교회 공동체가 하나 되어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기도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원옥 삼례읍장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동부교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전달된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삼례읍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사)선도문화연구원, 사랑의열매에 성금 기부
사단법인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지난달 28일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이번 성금은 선도문화연구원 전국 지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산불 피해 이재민의 생활 안정과 재난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김세화 원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되어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 주셨으면 한다”며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국의 선도문화연구원 회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다”고 뜻을 밝혔다.‘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은 한민족의 고유문화인 ‘선도문화’를 연구하고 알려 대중화하기 위해 설립된 시민단체이다. 인성회복운동, 심신건강회복운동, 바른 역사 회복운동, 지구환경 회복운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이를 위해 선도명상을 알리는 사업, 모악산 선도명상축제·개천문화축제 개최, 국경일의 참의미 알리기, 우리역사 바로 알기, 지구 생태계 복원·정화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나눔 실천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산면 백운사, 성금 100만원 기탁
고산면에 위치한 백운사(주지 김덕공)가 고산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영남지역 산불 피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백운사는 매년 지역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복구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김덕공 주지 스님은 “피해지역과 피해민들이 하루빨리 재해의 아픔에서 벗어나 일상으로의 회복을 바란다”며 “모두의 염원을 담아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산불피해 회복을 위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산면도 함께 마음을 모아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