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2024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생산품’은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지정받은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생산된 제품을 말한다.특히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의거 연간 총 구매액의 1.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한다.완주군은 작년 총구매액 75억 272만 원 중 7억 9,794만원(10.64%)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입해 전국 1위의 실적을 기록했다.완주군은 그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해 분기별로 실과소 및 읍면에 홍보를 강화하고, 각종 지역행사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전시·판매하는 등 구매를 독려했다. 올해도 군은 매월 우선구매 계획과 실적을 관리하며,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로 개척과 우선구매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송중택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전국 1위 실적은 장애인 복지에 대한 전 공직자의 관심과 실천이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완주군은 사회적 약자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덧붙여 “앞으로도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적극 구매해 장애인이 직업생활을 통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