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테크노밸리산단에 소재, 세계 최초로 AI를 기반으로 ‘축산 사료 무인 자동 급이 시스템’을 개발한 ㈜뉴텍(대표 김명호·유영우)이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정태)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축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달 24일 (주)뉴텍은 전주상공회의소와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스마트축산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주상공회의소 김정태 회장·김상용 부회장·전대식 사무처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소속 국주영은·김정수 의원,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원, 전북발전커뮤니티포럼 박명용 회장·이금석 사무총장, 안호영 국회의원실 박재완 사무국장 외에도 완주고용지원단, 동원팜스, 심플리케어바이오,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 내빈 인사, 영상시청(뉴텍 무인자동급이시스템), 업무 협약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실제 축산사료 무인 자동급이 시스템이 설치·운영되고 있는 익산시 왕궁 소재 상훈농장을 방문,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협약을 통해 전주상공회의소는 회원사 네트워크와 여러 채널을 적극 활용해 ㈜뉴텍의 무인 자동 급이 시스템을 통한 탄소 중립 실현과 지역 기업 지원 및 스마트축산 기술 보급 확대를 위한 홍보는 물론 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협약식 후 축사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사료 무인 급이 시스템을 뉴텍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는 점은 우리 지역의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 혁신적인 기술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유영우 (주)뉴텍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현실적으로 축산농가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소밥을 매일 주는 것인데, 지난 4년에 걸쳐 많은 시행착오 끝에 자동 급이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농가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개발에 더욱 더 매진해 완전한 개체관리를 통한 축산업 발전, 그리고 축산농가의 윤택한 삶이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상용 부회장과 국주영은·김정수 도의원이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기원하는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특히 김정수 도의원은 일정을 뒤로 미루고, 현장을 찾아 눈으로 직접 확인한 뒤, 시스템 보급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