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면(면장 국혜숙)은 지난 달 26일 상관면생활체육공원에서 주민화합을 위한 ‘제21회 면민의날’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희태 군수와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안호영 국회의원, 윤수봉·권요안 도의원, 군내 기관사회단체장, 출향인사,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체육(민속)경기,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기념식에 앞서 9시부터 이서면의 발전과 주민의 화합,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밸런스워킹, 근력다이어트, 라인댄스, 노래, 댄스스포츠, 고고장구, 풍물공연 등이 식전행사로 1시간 동안 펼쳐져 분위기를 띄웠다.이어 10시부터 내빈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시상식, 기념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기념식이 열렸다.특히 시상식에서는 지역발전에 기여한 △이명순 전 이장협의회장 △이형석 공기마을 이장 △심효숙 전 생활개선회장 △조철 용신마을 이장 △김영주 내정마을부녀회장 등 5명이 완주군수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이순기 산정마을 이장 △이복실 정좌마을 이장 △이승자 의용소방(여)대원 △심복남 전 상관면새마을부녀연합회장이 각각 완주군의회 의장 표창장을 받았다.이와함께 △김수희 의용소방대(남)대장 △한숙화 수월마을 이장 △안윤기 상관선우회 부회장이 국회의원 표창장을, △라갑생 상신광마을 전 이장 △허인자 묘원마을 노인회장 △신교선 산불감시원 △여상규 어두마을 반장 △김대곤 월암마을 이장 등 5명이 각각 면민의 상의 주인공으로 선정, 단상위에 올랐다.이외에도 김수영·유춘원·박부길 등 3명의 체육회 임원이 상관면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회장 표창장과 함께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이어 국혜숙 면장의 기념사와 유희태 군수의 격려사, 안호영 국회의원과 유의식 군의장의 축사를 끝으로 1부 기념식이 마무리 됐고, 조완기 상관면체육회장의 대회선언, 김성일·홍성미 선수대표의 선서를 시작으로 2부 체육(민속)경기가 6종목을 놓고 리별로 나뉘어 펼쳐졌다. 그리고 주민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노래자랑에서는 용암리 마자마을 최상준씨가 대상을 수상, 상관면의 최고 가왕으로 등극했고, 김매화(남관)·김복순(상원신)·김은실(계민)씨도 빼어난 노래 솜씨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각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을 받았다. 국혜숙 상관면장은 “상관면은 상관저수지와 편백숲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품은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장”이라며 “저와 직원들은 ‘모두가 누리는 미래 행복 도시’를 비전으로 삼아 상관면이 완주군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