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면(면장 심미정)에 ‘얼굴 없는 천사’가 또다시 찾아왔다.    지난 25일 면에 따르면 비봉면 직원들은 지난 24일 점심시간에 행정복지센터 앞에 놓여있는 쌀 20kg 23포대를 발견했다.    쌀 포대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비봉면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쌀을 기부하게 됐다”는 쪽지가 남겨져 있었다.  앞서 지난해 겨울에도 비봉면에 얼굴 없는 천사가 20kg 쌀 21포를 놓고 가 관내 취약가구를 지원하는데 사용한 바 있다.    심미정 비봉면장은 “조용히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기부자의 뜻을 본받아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종편집: 2025-06-24 03:25:38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오늘 주간 월간
제호 : 완주전주신문본사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봉동동서로 4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01289 등록(발행)일자 : 신문:2012.5.16.
발행인 : 김학백 편집인 : 원제연 청소년보호책임자 : 원제연청탁방지담당관 : 원제연(010-5655-2350)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학백
Tel : 063-263-3338e-mail : wjgm@hanmail.net
Copyright 완주전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