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제완주축산농협(조합장 김창수)이 ‘2024년 축산경제 부문별 연도대상’에서 조사료사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축산경제 부문별 연도대상’은 축협의 지도·경제사업 추진 분위기 조성과 이를 통한 양축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도입한 제도.전국의 축협을 대상으로 매년 축산물판매, 안심한우, 축산물계통출하, 한우사업, 종돈판매, 계통사료판매, 조사료사업, 축산컨설팅대상 등 8개 부문에서 우수축협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기후 변화와 국제 곡물 가격 변동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사료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조사료의 계획적 재배 확대, 품질 관리 강화를 통한 자급률 향상과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해 지역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던 점이 대상 수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월에도 ‘2024년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된 우분고체연료화사업’에 대한 사례를 발표해 ‘축산환경개선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축분처리 기간을 단축, 축산농가의 가장 큰 고민인 축분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축산 폐기물을 경제적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 이 같이 수상했다. 김창수 조합장은 “넓은 시야와 긴 호흡으로 조사료 사업을 키운 결과,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좋은 결실을 맺기까지 한 마음 한뜻으로 땀 흘린 조합원,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