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면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22회 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5일 전북도 교통문화연수원에서 2천 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날 행사는 소양농악단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흥겨운 농악공연을 비롯 라인댄스, 색소폰, 난타 등의 주민자치프로그램에 이어 1부 기념식, 2부 면민 한마음 민속경기, 3부 화합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먼저, 1부 기념식은 내빈소개, 개회선언(임대훈 추진위원장), 국민의례, 시상, 기념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시상식에서는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힘쓴 공로로 조영진(송광1마을 이장)·최형근(신촌마을 이장)·손정분(응암마을 부녀회장)·이정순(자율방범대장)·신연상(주식회사 강인건설 대표)·오태원(의용소방대원)씨 등 6명이 군수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또한 최명자(죽절마을 이장)·김금숙(상리마을 부녀회장)·윤상기(체육회 재무)·정봉진(수확기 피해방지단원)씨 등 4명이 완주군의장 표창장을 받았다. 아울러 영예의 소양면민의 상은 박성례(하리마을 이장)·신하영(하망표 부녀회장)·유인수(신교마을 주민)씨가 각각 주인공으로 선정돼 시상대에 올랐다. 1부 기념식은 안호영 국회의원의 축전 낭독을 끝으로 마무리 됐고, 이어 열린 면민 한마음 민속경기는 박완수 체육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고리걸기를 비롯 투호, 제기차기, 주부페널티킥, 파크골프 퍼팅 등의 종목을 놓고 법정리별 선의의 경쟁이 펼쳐졌다. 경기 결과, 명덕리가 종합1위를 차지했고, 대흥리와 해월리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면민의 숨은 끼와 노래 실력을 엿볼 수 있는 ‘노래자랑’에서는 14명이 경연을 펼친 결과, 응암마을 진희자씨가 1위를 차지, 소양면 가왕으로 등극했다. 이밖에도 생활체조(소양의 쎈 언니들), 노래교실(떳다 그녀들), 고고장구(은하수 고고장구), 신나는 예술버스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소양농협, 호남제일신협, 마음사랑병원, 위봉·소양교회, 대승한지마을 등 관내 유관기관이 주관한 가운데 부대행사도 열려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임동완 소양면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소양면은 역사적 고찰과 문화재, 예술, 한옥마을과 신세대가 어우러져 완주 방문객 3천만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완주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지역 중 하나”라며 “앞으로 우리 소양면민들이 행복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면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6-24 03:53:30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오늘 주간 월간
제호 : 완주전주신문본사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봉동동서로 4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01289 등록(발행)일자 : 신문:2012.5.16.
발행인 : 김학백 편집인 : 원제연 청소년보호책임자 : 원제연청탁방지담당관 : 원제연(010-5655-2350)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학백
Tel : 063-263-3338e-mail : wjgm@hanmail.net
Copyright 완주전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