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용진노인복지센터(센터장 조주현)는 지난 16일 ‘숲 덕분에 힐링’이란 제목의 ‘찾아가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녹색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어르신들의 자연과의 교감을 돕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이뤄졌다. 숲쟁이협동조합이 주관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프로그램에는 용진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과 생활지원사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참여 어르신들은 상관 편백숲을 탐방하며, 숲 해설가의 도움을 받아 식물과 동물에 대해 배우고, 숲의 소리와 향기, 분위기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조주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연과 하나 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숲에서의 체험활동이 건강한 삶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용진노인복지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외에도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주·야간보호서비스, 방문요양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