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산화초산 전문제조 기업 주식회사 포어스(대표이사 신수지)가 기관 평가 및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면서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사업 추진에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4일 (주)포어스는 특허청과 환경부가 주최한 ‘2025년도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의 ‘녹색분야 예비창업자·창업기업’공모에 선정됐다.‘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녹색산업 분야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아이디어 및 기술 구체화와 고도화 지원을 목적에 두고 있다. (주)포어스는 이번 공모에서 ‘생분해성 과산화초산 기반 친환경 토양 재생 솔루션 개발: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을 과제 명으로 정하고, 토양회복과 농업생산성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녹색기술을 발표, ‘창업기업’에 선정됐다.공모 선정에 따라 시제품 제작·개선,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창업아이템 시장검증 및 투자유치 상담 등 창업 역량 강화 과정을 지원받게 됐다.특히 (주)포어스는 지난 2023년 5월, 설립 이후 1억 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전용창업자금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신수지 대표는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14기)에 선정·입교한 뒤, 2024우수기업 표창 수상, 2024 Youth Start-up Festival IR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각종 대회 및 평가에서 상을 휩쓸며, 확보한 자금을 통해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왔다. 올해 1월에는 용진읍 현지 공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과산화초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친환경 농업용 소독제인 ‘옥케이’를 주력상품으로, 친환경 살균소독탈취제 ‘페라키트’, 동물용의약외품 ‘옥케이-벳’, 의약외품 ‘페리-포어스’ 등의 제품을 앞세워 본격 시장공략에 나섰다. 신수지 대표는 “공모에 선정돼 기쁘다”며 “이를 토대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각종 산업분야별 최적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서비스도 확대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우수중소기업인상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