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새마을금고(이사장 전선기)는 지난 1일 봉동읍(읍장 윤당호)에 백미를 기부했다.
백미는 지난 달 27일 제18대 완주새마을금고 수장이 된 전선기 이사장과 오랜 시간 동안 우의를 돈독히 다져온 삼우회 회원들이 취임을 축하하며 보낸 것으로, 10kg들이 60포다.
삼우회는 “지역의 소외이웃을 돕고 싶다”는 전선기 이사장의 뜻에 따라 화환 대신 백미를 보냈고, 약속대로 봉동읍에 기탁했다. 봉동읍은 기탁받은 백미를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선기 이사장은 “취임식이 단순히 행사로만 끝나지 않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고자 쌀 화환을 받았다”며 “작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상생하는 완주새마을금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당호 봉동읍장은 “이사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 무엇보다 임기 시작부터 지역을 돌아보고 살피는 나눔으로 모범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관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