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군수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에 따른 정국 불안정 상황에서 가장 먼저 민생을 챙겼다.
지난 7일 유 군수는 간부회의를 열고, 군정운영과 민생안정 방안 등을 논의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유 군수는 “대통령 파면 선고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승리로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긋는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제는 탄핵정국으로 야기된 혼란을 수습하고 군민의 삶을 지키는데 혼신의 힘을 쏟아야할 때인 만큼 완주군 전 공직자는 민생안전과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역점 추진하는 한편, 제2차 추경예산 편성 시 민생 관련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6월 3일 실시 예정인 대통령 선거에 대비, 전 직원에게 정치적 중립의무를 훼손하지 않도록 공직선거법상 제한·금지되는 행위를 정확히 숙지하고, 언행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이 궐위된 엄중한 상황에서 공직기강이 확립될 수 있도록 복무관리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이달 말까지 최고도의 산불예방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이달부터 6월까지 실시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과 연계해 수해 등 재해복구 사업장 조기 복구를 통해 사고 발생 위험 요인을 최소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유 군수는 “대선공약에 우리군 발굴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사업 확보를 위해 4월 중 중앙부처와 전북도 일제출장을 집중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