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관내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일 군에 따르면 관내 암 치료 경험이 있는 재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자조모임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암 물리쳐! 더 건강한 내일!’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암 환자들 간 치료 극복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얻었다.
특히, 이정희 군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암환자의 건강한 저염식 영양 섭취 강의와 저염식 쌈장 만들기 실습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또한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연계, 재가 암 환자의 심신 안정을 위한 아로마테라피와 참석한 재가 암 환자들에게 영양 보충식품이 제공됐다.
암은 다른 만성질환과 마찬가지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해 식습관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스트레스, 우울 등 정서적 관리도 중요하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 운영과 더불어 암 환자 의료비 지원,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환자들의 암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