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완주사랑카드’ 월 발행액을 10억 이상 늘린다.
지난 21일 완주군은 민생경제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부터 ‘완주사랑카드’ 월 발행액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완주사랑카드’는 완주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충전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그동안 군은 완주사랑카드 13억 원을 발행(카드 12억 원, 지류 1억 원)해왔지만, 4월부터는 23억 원(카드 22억 5,000만 원, 지류 5,000만 원)으로 10억 원 증액·발행한다.
매달 10억 이상 발행액을 확대하면서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완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내 자금 순환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사랑상품권 월 발행액 확대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을 지원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화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 22일부터 1인당 30만 원씩 민생안정지원금을 적시 지급해 소상공인,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