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20일 삼례읍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열고,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 자리에는 유희태 군수, 임필환 완주군산림조합장,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철쭉의 한 종류인 자산홍 8,000여 본을 식재했다.
특히 군은 향후 도로 경관 조성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경제수종 209ha, 53만 7,000본을 조림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에서 생산되는 철쭉은 그 품질과 아름다움이 뛰어나 전국의 공원과 정원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그 위상이 대단하다”며 “이번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완주군 철쭉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