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이군경회 완주지회(지회장 최교성·이하 완주상이군경회)가 회원들의 건강 챙기기에 적극 나섰다. 최근 완주상이군경회는 중앙회(회장 유을상)로부터 방역물품(KF-94마스크)를 지원 받았다.
방역물품은 계절독감 및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회원들의 질병예방을 위한 것으로, 회원 가운데 상이등급이 높은 회원과 80세 이상 고령 회원 30여 명을 선정한 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각각 50매씩 방문·전달했다.
이처럼 완주상이군경회는 매년 회원 중 두 눈이 실명되는 등 상이등급이 높은 회원과 거동이 불편한 고령 회원들의 건강을 돕기 위해 KF-94마스크를 비롯 백미, 홍삼세트 등의 물품을 전달하며 직접 안부도 챙기고 있다.
최교성 회장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을 맞아 회원들의 호흡기 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물품을 마련해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님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데 보탬이 되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상이군경회는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이 상부상조해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국가발전 및 국제평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