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정선)은 지난 21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연계, ‘청소년 인문·문화 교실’을 진행하기 위한 사전 협의를 마쳤다.
‘인문·문화 교실’은 청소년들의 철학적인 사고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 삶의 의미를 스스로 탐구하는 것을 목적에 두고 운영 된다.
이를 통해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좋은 물음 찾기 ▲우리는 자연 속에 산다 ▲‘착함과 나쁨’에 대해 생각하다 ▲공부 없는 토론교실 등 철학과 관련된 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여할 한 청소년은 “철학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고 말했다.
최정선 관장은 “철학적 탐구를 통해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완주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종합 돌봄 서비스이며, 중학교 1·2·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이다.